보이스피싱 2.5만건, 인공지능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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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fpa 댓글 0건 조회 1,030회 작성일 22-05-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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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65ZA3TQV7


[5대銀, 작년 이상거래 차단 급증] 

尹정부 보이스피싱 엄단 기조 맞춰 FDS 고도화로 투자자 보호 강화
하나은행 1.4만여건 잡아 ‘최다‘  인터넷은행 3사는 3776건 예방
범죄탐지·예방기술 개발 빨라질듯


보이스피싱 2.5만건, 인공지능이 막았다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막아낸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는 2만 5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시중은행은 FDS 고도화 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를 1년 만에 1만 건 넘게 더 찾아냈다. 윤석열 정부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보이스피싱 엄단’을 내건 만큼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은행권의 발걸음은 더욱 분주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이 FDS로 발견한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는 총 2만 5922건이다. 최근 3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2만 2705건에서 2020년 1만 1305건으로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 2만 5000건을 훌쩍 넘기면서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유독 지난해 보이스피싱 예방 건수가 늘었다. 2020년 1886건을 예방했지만 지난해 1747건으로 139건 줄어든 우리은행을 제외하고는 4대 은행 모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민은행(2571→ 4559건) △신한은행(2946→3247건) △농협은행(2028→2565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