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노인만 속는다?…20대 피해자 7000명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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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fpa 댓글 0건 조회 670회 작성일 23-02-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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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302017316i


보이스피싱 범죄에 20대 이하 젊은층이 당하는 경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단력이 흐트러지기 쉬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로 여겨지던 보이스피싱 수법이 다양화하면서 전 연령계층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최근 강력한 단속 영향으로 2006년 이후 16년만에 처음으로 전체 피해액은 감소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액 16년만에 첫 감소

국무조정실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금융위원회, 대검찰청, 국가정보원 등과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지난해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현황을 점검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 건수는 2만1832건으로 지난 2021년 3만982건에 비해 29.5% 감소했다. 피해 금액은 7744억원에서 5438억원으로 줄었. 피해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06년 보이스피싱 범죄가 처음 신고된 이후 16년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