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주의' 주던 ARS·은행앱 다 가짜였다…대출자 울린 이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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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fpa 댓글 0건 조회 613회 작성일 23-01-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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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10915054771755


"소상공인, 금융 취약계층 대상 전용 ARS(전화자동응답시스템)를 이용한 대출 상담은 1, 수신거부는 9번을 눌러주세요."

새해 들어 '낮은 이율 상품에 가입하게 해 주겠다'고 속여 접근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성행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과거 보이스피싱은 전화 통화로 피해자를 속인 뒤 금융회사 직원 등을 사칭한 수거책을 보내거나 특정 계좌로 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융당국이 피해 예방을 위해 입금 지연 등 절차를 신설하고 피해 방지에 나서면서 최근에는 일반인은 구분하기 어려운 가짜 앱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보이스피싱 조직들은 주로 스팸 광고 형태로 문자메시지를 대량 전송하는데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금융상품 등을 광고에 키워드를 넣는 방식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한다. 대출 상품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연 2~3%대 저금리를 적용하면서 본인 신분증 외 추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