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극의 이태원 골목길 >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초유의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4명(오후 9시 현재)이 사망하고, 132명이 다쳤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 축제가 열린 이태원 일대에 경찰 추산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골목마다 사람들이 뒤엉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뉴스1
< 비극의 이태원 골목길 >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초유의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4명(오후 9시 현재)이 사망하고, 132명이 다쳤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 축제가 열린 이태원 일대에 경찰 추산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골목마다 사람들이 뒤엉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뉴스1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압사 사고가 벌어진 당시 현장에 있었던 시민들 사이에서 "장정 여럿이 의도적으로 '밀어'라고 외치며 뒤에서 눌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CCTV 영상을 다수 확보했다.

30일 서울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사고 현장 수습이 일단락된 뒤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뒤편 골목길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다수 확보했다.

SNS에 올라온 사고 당시 현장 동영상들도 확보해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